현재 양산도시철도 4개 공구 가운데 3공구인 시청~종합운동장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남부지하차도~양주지하차도 중앙로 3개 차로와 11번 교차로 남양산나들목(IC) 방향 1~2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또한 종합운동장 남문 쪽 삼일로의 영대교 방향 1개 차로가 지난 9일부터 통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종합운동장으로 진입하는 차량 유턴도 금지됐다.
이밖에 내달 1일부터 남부지하차도 옆 시청공원 앞 1차로를 통제하고, 10월 1일부터는 양주지하차도에서 종합운동장 정문 앞 구간의 국도35호선 1~2차로가 통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산시는 “도시철도 건설 공사에 따라 도로 일부 차단 등으로 생기는 교통 불편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도시철도 건설공사 4개 공구 가운데 1공구(노포역~동면 사송지구)는 현재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현장사무실 설치 등 부대공사가 진행 중이다. 2공구(사송지구~양산시청)와 4공구(종합운동장~북정동)는 이달 중에 시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예정돼 있어 오는 11월이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