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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탐방에서는 김해국립박물관과 대성동 고분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실 1층에서부터 이어지는 가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가야의 오랜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으로 이동해 여러 작품을 둘러보고 흙을 이용해 직접 그릇을 만드는 도자 체험도 경험했다.
현장답사에 참여한 양규찬(11) 학생은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보다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선생님 설명을 들으니 가야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집으로 돌아가서 동생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서윤(10) 학생은 “클레이아크미술관에서 본 여러 가지 신기한 모양의 작품이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재밌었다”면서 “내가 직접 만든 도자기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어서 도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립박물관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겨울과 여름방학 때 ‘역사ㆍ문화 현장탐방’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