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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드라마 ‘흉부외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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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드라마 ‘흉부외과’ 촬영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8/21 09:55 수정 2018.08.21 09:55
15일 첫 촬영 이어 내달 추가 촬영
고수ㆍ엄기준ㆍ서지혜 출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노환중)에서 의학 드라마를 촬영한다. 제목은 ‘흉부외과’로 내달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방영 예정이다. 지난 15일 병원 첫 촬영을 마쳤으며, 내달 초 두 번째 촬영이 예정돼 있다.


‘흉부외과’는 심장이식만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살려야 하는 흉부외과 펠로우와 그의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는 흉부외과 교수,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으로 살아 돌아온 흉부외과 여의사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수목 드라마 20부작이며, 최수진ㆍ최창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조영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주인공 역으로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 씨가 캐스팅된 상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드라마 ‘흉부외과’는 메디컬 드라마이고, 극 중 ‘태산병원’이 심장이식 등 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설정된 부분이 우리 양산부산대병원과 유사하다”며 “최단기간 간이식 300례, 췌장 이식 20례 달성, 부ㆍ울ㆍ경 첫 에크모 치료 300건 돌파 등 양산부산대병원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촬영은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병원 시설을 드라마 촬영 장소로 제공해 우리나라 문화 산업 진흥에 기여할 수 있게 됐고 나아가 환자들에게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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