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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친환경 사송신도시 조성 ‘착착’ ..
사회

친환경 사송신도시 조성 ‘착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8/28 09:27 수정 2018.08.28 09:27
■ 어떻게 돼 갑니까?
2020년 준공… 공사 정상 궤도
부지 조성 토공작업 35% 진행
도로 등 기반시설도 착공 앞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준공을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 중인 사송신도시(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부지를 조성하는 토공작업이 35%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도로와 상ㆍ하수도, 하천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착수할 계획이다.


276만㎡ 부지에 총사업비 9천959억원이 들어가는 사송신도시는 단독주택 430세대와 공동주택 1만4천463세대 등 모두 1만4천893세대로, 3만7천58명을 수용하는 규모다.


공동주택은 민간이 6천739세대를 분양하고 LH가 7천724세대를 분양한다. LH 분양 물량 가운데 1천836세대는 바로 분양하고, 나머지 5천888세대는 장기임대와 영구임대,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등으로 구분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주자 택지는 올해 하반기 점포겸용 173호를, 협의양도인 택지는 내년 상반기 주거전용 257호를 원주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200세대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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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송신도시는 금정산 기슭에 다방천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신도시로, 하천과 공원 등 공원녹지가 3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사송신도시 준공 즈음인 2022년까지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양산도시철도 11.431km 구간도 5천558억원을 투입해 완공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개 역사가 사송신도시 중심부를 통과해 신도시 조기 조성과 안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앞으로 사송신도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로서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인구 50만의 동부경남 핵심도시로 가는 날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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