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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가 하천에 투신하려던 사람을 말려 목숨을 구한 택시운전사 김효석(45, 양산택시)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50분께 자신의 차량에 탑승한 손님이 인적이 드문 양산천에 내리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뒤를 쫓아갔다. 김 씨는 해당 손님이 양산천에 몸을 던지려 하자 이를 말리고 112에 신고했다.
김동욱 양산경찰서장은 “작은 관심과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우리 경찰서는 지역 치안에 이바지한 시민에게는 적극적으로 포상해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