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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국대회 휩쓴 ‘꿈이룸 탁구동호회’… “다음 목표는 세계대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8/28 09:53 수정 2018.08.28 09:5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획득













ⓒ 양산시민신문


“팀 이름 그대로 꿈을 이뤘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 ‘꿈이룸 탁구동호회’가 지난 16~18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쓰는 등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꿈이룸 탁구동호회는 선수 4명이 대회에 참가해 상급자 복식 금메달(최수환, 한성우), 중급자 복식 금메달(박성원, 조수덕), 단식 A그룹 금메달(최수환), 단식 B그룹 금메달(한성우), 단식 D그룹 메달(박성원), 단식 E그룹 금메달(조수덕)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수환ㆍ한성우ㆍ박성원ㆍ조수덕 선수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메달을 따게 돼 기분이 좋고, 다음 목표인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참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백창근 코치는 “3일간 무더운 날씨에도 최고의 기량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다.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이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해 더불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국에서 2천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1천여명의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탁구와 배드민턴, 육상, 수영, 축구, 보체, 농구, 배구, 롤러스케이트, 골프, 역도, 태권도 등 12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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