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능걸산 남동쪽 자락에 들어선 동원로얄CC는 전장 93만8천㎡(7262야드), 파 72의 정규 대중골프장으로 넉넉한 길이로 설계됐고, 18홀에 걸쳐 낙구점(Ip) 폭은 60m 이상을 유지한 설계와 800㎡ 이상의 넓은 그린을 조성해 골퍼들의 경기 부담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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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그라운드는 챔피언티, 레귤러티, 프런트티(실버티), 레이디티로 홀당 4~5개를 설치해 토너먼트 경기 개최에 지장이 없고, 그린은 베트그라스잔디로 800㎡ 이상 크기로 조성했으며, 산지를 이용한 골프장이지만 코스 중간에 연못 12개와 계류폭포를 설치해 수원 확보와 조경을 강화했다.
특히, 산악지형 코스에서 즐길 수 있는 홀마다 각기 다른 풍경과 특성 있는 코스로, 홀마다 서로 다른 전략을 요구한다. 골프 코스 루트는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동’ 코스(듀크 코스)와 ‘서’ 코스(비스타 코스)로 나뉘는데, 코스별 조성과 특징이 완연히 구별되는 설계 콘셉트로 조성됐다.
듀크 코스 9개 홀은 잔물결이 출렁이는 모습이 여러 겹의 실루엣을 겹쳐 놓은 모습으로 보이지만 티샷을 위해 티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홀마다 서로 다른 전략의 엄정함이 경기 집중력을 배가시킨다. 듀크 코스 시그니처 홀은 par3 7번 홀로, 7번 홀 티에 올라서는 순간 지금까지 라운딩한 6개 홀을 정복했다는 자긍심이 생기게 하는 조망이 발아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듀크 코스 9개 홀 가운데 티그라운드에서 그린 조망이 가능한 홀은 무려 8개 홀이다. 산악지형 코스에서 이 정도의 풍경이 가능한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비스타 코스는 우람한 산세를 병풍처럼 뒷배경으로 해 자연의 품에 있는 듯한 코스로, 9개 모든 홀이 각기 다른 전망을 자랑한다. 홀 방향과 높낮이에 따라 전망이 코스 이동 순간마다 느껴진다. 비스타 코스 시그니처 홀은 5번 홀 그늘 집으로 골프장 전 홀과 산 능선 멀리 부산 금정산이 가깝게 보여 높은 산에 오른 듯 시야가 완전히 트이는 전망이 확보된다.
한편, 지난 2월 개통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경남권과 부산, 울산에서 동원로얄CC까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다. 양산나들목(IC)에서는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동원로얄CC는 “영남권 최적의 접근성, 최상의 시설, 최고의 코스를 바탕으로 선두 위치의 명문 랜드마크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품격과 진정성 있는 감동 서비스로 골프를 사랑하는 프리미엄급 회원을 주인공으로 맞이하기 위해 모든 임ㆍ직원이 한 발 더 움직이며,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