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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도시철도 내년 국비예산 확보… 전 구간 공사 본격화..
사회

양산도시철도 내년 국비예산 확보… 전 구간 공사 본격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9/04 09:27 수정 2018.09.04 09:27
내년 정부안 예산 220억원 확정
2ㆍ4공구 공사도 11월 착공 예정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양산도시철도 내년도 정부안 예산 2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산도시철도 건설 총사업비는 5천819억원으로, 현재까지 195억원이 투입됐다. 양산시는 내년 공사를 위해 정부에 270억원을 요구했으나 지난 6월 정부 1차 검토에서 12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실에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정부는 최종안에 220억원을 반영했다.


윤 의원은 “양산도시철도는 양산 원도심 활성화와 물금신도시 교통 편의, 사송신도시 조기 건설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위 간사로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국비가 원활히 확보되면서 업이 늦어졌던 2공구와 4공구는 이달 중에 시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예정돼 있어 오는 11월이면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양산 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전 구간 공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2021년 양산도시철도(총연장 11.43㎞)의 차질없는 개통을 위해 전체 사업을 4개 공구로 나눠 진행한다. 1공구는 부산 노포역~양산시 사송택지지구(4.388㎞), 2공구는 사송택지지구~다방동(3.454㎞), 3공구는 다방동~북부동 양산종합운동장(1.793㎞), 4공구는 양산종합운동장~북정동 배수펌프장(1.796㎞)이다.



이 가운데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는 1공구와 3공구는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으나 기타 공사 구간인 2공구와 4공구는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착공이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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