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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곽종포 의원(자유한국, 물금ㆍ원동)이 양산지역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양산시가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소규모 농가들의 실태를 언급하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 의원은 “우리 시에는 전국을 대표할 특산물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한 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지만 농가의 현실은 어려움이 많다”며 “지난 2014년 제정한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역시 사실상 소규모 농가들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례에서 공무원과 전문가를 포함해 20여명 이내 식품가공사업 심의위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위원회는 실제 구성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반영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례를 통해 위생 안전 우려가 적은 단순 가공이나 발효 식품에 대해서는 완화한 시설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만약 이게 어렵다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적극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곽 의원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 가공 관련 교육을 하고 복잡한 행정절차를 컨설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담당 공무원들이 소규모 농가들도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