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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최 의원은 최근 경북 봉화군에서 민원인이 엽총을 난사해 공무원 2명이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묵묵히 제자리에서 공익을 위해 일하던 전국 공무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까지 공포에 떨게 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 사건이 비단 봉화군만의 문제이겠냐”며 “최근 우리 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악성 민원인의 아찔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악성 민원 역시 늘어나는 게 당연하다”면서 “더 늦기 전에 공공청사와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성상 여성 직원이 많고 노인과 임산부 등 신체적 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건소에 청원경찰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청원경찰 임용 때 경력이나 무술 실력 등 직무 수행 능력 검증을 철저히 하고, 현재 근무 중인 청원경찰에 대한 직무교육도 규정에 맞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공공청사 방호대책을 강화해 공무원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공공시설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여 35만 양산시민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