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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공무원이 안전해야 시민도 안전하다..
정치

공무원이 안전해야 시민도 안전하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9/11 08:58 수정 2018.09.11 08:58
최선호, 공공청사 방호대책 확대
“청원경찰 늘리고 시설 보강해야”











 
ⓒ 양산시민신문 
최선호 의원(민주, 동면ㆍ양주)이 양산시 공공청사 청원경찰을 늘리고 방호 시설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최근 경북 봉화군에서 민원인이 엽총을 난사해 공무원 2명이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묵묵히 제자리에서 공익을 위해 일하던 전국 공무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까지 공포에 떨게 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 사건이 비단 봉화군만의 문제이겠냐”며 “최근 우리 시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악성 민원인의 아찔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악성 민원 역시 늘어나는 게 당연하다”면서 “더 늦기 전에 공공청사와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성상 여성 직원이 많고 노인과 임산부 등 신체적 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건소에 청원경찰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청원경찰 임용 때 경력이나 무술 실력 등 직무 수행 능력 검증을 철저히 하고, 현재 근무 중인 청원경찰에 대한 직무교육도 규정에 맞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공공청사 방호대책을 강화해 공무원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공공시설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여 35만 양산시민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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