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만성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에게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50%(직장가입자 8만9천원, 지역가입자 9만4천원) 이하인 사람 가운데 만성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인해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경우다. 한쪽 무릎 수술당 본인부담금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어르신은 수술 전 양산시보건소에 지원을 신청해야 하며, 경남도내 62개 협약 의료기관에서 수술할 경우 의료비를 지원한다.
김현민 양산시보건소장은 “만성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받아 관절염으로부터 해방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