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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호 센터장은 “우리 병원의 수준 높은 장기이식 수술과 관리는 수도권 대형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혈액형 부적합 이식 또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는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부산대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6월 부산ㆍ경남지역 최초 간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간이식뿐만 아니라 심장(30례)과 폐(47례), 췌장(40례), 신장(144례) 등 다양한 장기 이식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간이식팀은 생체 간이식뿐만 아니라 응급 뇌사 간이식 환경도 잘 갖추고 있는 편이다. 병원측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간이식 수술 후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 빈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질랜드와 몽골,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환자들이 성공적으로 간이식을 받았으며, 환자뿐만 아니라 해외 의사들도 간이식을 배우기 위해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