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식ㆍ정용구)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층 방충ㆍ냉방용품 지원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북면지사협은 해충과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방충ㆍ냉방용품을 지원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마련하고, 해충으로 인해 전파되는 전염병 피해를 줄여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한 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을 신청했고, 8월 중순께 확정돼 배분사업비 38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하북면 맞춤형복지팀은 110가구 방문과 유선 등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돌봄 이웃을 발굴했으며, 안부 확인과 무더위 대처 실태 파악, 안전교육, 기타 복지 욕구를 조사한 뒤 대상자에게 원터치 모기장, 벌레물림치료제, 해충약 등 방충용품과 선풍기, 여름침구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정용구 위원장은 “하북면민 목소리에 귀를 열고 마음을 담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며, 살피는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