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천742㎡ 예산 44억원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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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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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대비 체육ㆍ문화시설 부족이 문제로 지적돼 온 물금지역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조감도)’을 조성한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시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양산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물금읍 청룡로 33번지 국민체육센터 내 체육시설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도비 9억원과 시비 35억원 등 모두 44억원이며, 지상 2층, 연면적 1천742.13㎡ 규모다.
양산시는 이달 안으로 건축(구조)위원회 심의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6월 안으로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필로티(건물 전체나 일부를 지표면에서 띄워 지상층을 개방한 형태) 구조로 1층은 화장실과 샤워실, 관리실 등 부대시설, 주차시설(40면)로 사용한다. 2층은 체육관으로 관중석과 배드민턴(9면), 농구, 탁구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체육관에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지붕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을 갖춰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재호 양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체육시설부지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2023년 전국체전유치 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체육인프라 확충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