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6.25 참전유공자,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치

6.25 참전유공자, 시내버스 무료 이용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9/18 09:12 수정 2018.09.18 09:12
버스업체와 참전유공자회 협의
지난 17일부터 무료 이용 시작

지역 내 6.25 참전유공자들은 앞으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산시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으로 지역 내 버스업체 두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 양산시민신문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달 보훈단체 간담회에서 참전유공자에 대해 지역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를 받아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원버스와 푸른교통 등 지역 시내버스 업체가 회사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는 양산시와 세원버스, 푸른교통, 6.25 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가 함께했다. 앞으로 참전유공자는 참전유공자회 증서를 제시하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580여명의 양산지역 참전유공자가 혜택을 보게 된 만큼 6.25 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는 “6.25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우리들을 위해 양산시와 버스업체가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