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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일권 양산시장과 서형수 국회의원, 표병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동시책 만들기, 학생 저자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ㆍ교육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 관심을 끌었다.
북정초 챔버오케스트라 사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함께 인문교육도시 선포식이 이어졌다. 개회식 이후에는 ‘황산강 선상 위의 인문학’, ‘저자와 함께하는 베랑길 문학 기행’, ‘전래동화와 만나는 인형극’, ‘음악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한편, 주창돈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2018 황산강 유감 양산 인문학 한마당은 행복한 미래 교육 도시 양산을 열어가는 데 발판이 될 인문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주 교육장은 인문학은 인간과 관련한 근본적 문제와 사상, 문화 등을 역사적 배경 등과 아울러 연구하는 교양교육의 기본 개념이라고 말했다. 주 교육장은 “인문학적 통찰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에 스스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스티브 잡스가 애플 성공 비결을 묻는 사람에게 ‘우리는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서 있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장은 “이런 인문학 가치의 중요성을 찾아보고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행사를 통해 우리 양산이 인문교육 도시로 나아가며 인문학의 향기로 아름답게 물들어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