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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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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가야의 꿈, 하나 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27개 종목에서 3일 동안 열띤 승부를 펼쳤던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18개 경남지역 시ㆍ군에서 선수단 1만500여명이 참가했다.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행복 김해, 활기찬 경남’을 대회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축구와 야구, 육상 등 전통 체육 종목은 물론 파크골프와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양산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529명, 임원진 50명 등 모두 57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성적으로는 정구 일반부와 체조 일반부, 파크골프 어르신부에서 시부 1위를 차지했다. 댄스스포츠 일반부와 배드민턴 어르신부, 탁구 일반부는 시부 2위를 기록했으며, 검도 일반부, 게이트볼 어르신부, 볼링 어르신부, 족구 일반부, 탁구 어르신부, 테니스 어르신부 모두 시부 3위에 올랐다.
시부와 군부가 함께 경기를 펼친 국학기공은 일반부와 어르신부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축구에서도 여성부가 종합 2위를 기록했고, 씨름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보디빌딩 일반부 종합 4위, 육상 일반부 시부 5위, 볼링 일반부 시부 7위 등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와 경남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했다. 경남도와 김해시, 김해시의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으며, 양산시는 입장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폐회식은 16일 오후 4시 김해체육관에서 진행했으며, 시ㆍ군 선수단은 제30회 대축전 개최지인 진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