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약사회(회장 이재휘)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남공동모금회를 통해 난치성 질환을 앓거나 생계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0명에게 4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양산시약사회는 지난해부터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아온 드림스타트 가구를 후원하고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치료약이 없고, 4가지 영양제 섭취를 통해 실명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영양제를 구입하기에 생활 형편이 넉넉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중 약사회가 비용을 후원했다.
후원금 증서를 전달한 이재휘 회장은 “양산시의 적극적인 사례 발굴과 추천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밝게 생활하는 아동에게 좋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계속해서 후원금을 지원해주는 양산시약사회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