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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깨끗해진 집만큼이나 마음까지 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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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집만큼이나 마음까지 산뜻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0/02 10:07 수정 2018.10.02 10:07
평산동적십자, 조손 가정 집 청소













ⓒ 양산시민신문


평산동적십자봉사회(회장 구영숙)는 지난달 18일 평산휴먼시아에 살고 있는 조손 가정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평산동적십자는 이혼 후 집을 나간 딸을 대신해 100일 때부터 손자를 키우며 수급 생계비로 살고 있는 조손 가정을 방문해 더럽혀진 집 안을 청소했으며, 내년에 입학하는 손자를 위해 책상과 의자를 선물했다.



도움을 받은 할아버지는 “혼자 손자를 키우다 보니 집 안 청소 등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손자가 자라서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구영숙 회장은 “깨끗해진 집 안을 보고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손자를 보니 뿌듯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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