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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수학은 머리 아프다? 올해도 재미있게 ‘즐기는 수학’이 온..
교육

수학은 머리 아프다? 올해도 재미있게 ‘즐기는 수학’이 온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10/10 09:19 수정 2018.10.10 09:19
13~14일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
워터파크서 전국 규모로 개최
‘수학과 친해지는 소리’ 주제













ⓒ 양산시민신문


태풍 ‘콩레이’로 연기된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물금 워터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수학과 친해지는 소리’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전은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체험과 탐구 중심 수학교육 방법 혁신에 이바지하기 위해 준비했다.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축전은 교실에서 선생님과 즐겁게 웃으며 수학 학습을 하는 모습들이 축전에서도 재현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학을 즐기며 발견하는 100여 개 체험수학 부스 ▶몸으로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체험수학 구조물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초등 체험수학탐구대회 ▶교육감과 함께하는 체험수학교실 ▶양산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을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며 즐기는 ‘양산수학투어’ ▶입체도형 속에 숨은 원리를 발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나들이 등이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는 가족부스를 운영해 창원과 진주, 함안, 거제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 400여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론 설명 뒤 구조물 속에 숨어 있는 원리와 법칙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번에 처음 전시하는 ‘다빈치 다리’는 힘의 분산 원리를 이용해 만든 대형 구조물로 7가지 무지개색을 입혀 학생들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덧셈 문제, 중학생을 위한 소수를 찾아 상자를 옮기는 행사 역시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봉종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축전에는 도내 100여 가족을 비롯해 전국 16개, 경남 58개 학교에서 체험수학 부스를 운영하는 전국 규모 수학체험 축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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