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를 맞는 경남무역인상은 도지사상 16명(수출유공탑 6명, 수출유공자 6명, 특별상 4명), 무역협회장상 8명(수출유공자 6명, 특별상 2명), 경남기업협의회장상 4명(수출유공자 2명, 특별상 2명) 등 모두 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제55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과 함께 12월 12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린다.
‘수출유공탑’은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으로 구분해 기업군별 유공기업체를 선발ㆍ포상하고, ‘수출유공자’는 기업군별 구분 없이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한다. ‘도지사 특별상’은 수출기업 가운데 특별히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발굴ㆍ시상할 계획이다.
경남무역인상은 도내 수출기업과 관계기관 대표자,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경남도 해외마케팅시스템(trade.gyeo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수출기업의 연간 수출증가율, 신기술 개발 노력, 직수출 비중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공적 등을 평가해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추천을 거쳐 경남도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수상 기업은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무역사절단ㆍ전시박람회 참가와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때 가점을 받아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게 된다.
곽영준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올해는 도내 주력산업인 선박, 해양플랜트, 자동차, 기계류 수출 부진으로 도내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기 진작과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