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양주동 한마음 축제가 양주동문화체육회(회장 이상환) 주관으로 지난 9일 삽량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애초 지난 7일 양산천 둔치 강변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각 마을 의견을 수렴해 날짜와 장소를 변경했다.
양주동문화체육회는 무엇보다 마을 화합에 역점을 두고 1부 행사로 윷놀이, 투호, 단체 줄넘기 등 마을별 친선경기를, 2부 행사로 주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각 마을 부녀회는 각종 먹거리를, 주민자치위원회는 풍선ㆍ솜사탕ㆍ팝콘 부스와 수지침 체험 부스를, 양주동과 자매결연 도시인 밀양 삼문동에서는 농산물 홍보 부스를 설치ㆍ운영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CMS 후원 홍보 부스를 운영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고취했다.
이날 종합우승은 많은 주민의 응원에 힘입어 실력을 발휘한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에 돌아갔으며, 그 외 10여개 상을 각 마을이 고르게 받았다.
이상환 문화체육회장은 “양주동 한마음 축제에 아낌없는 성원과 함께 많이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과 화합의 한마음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