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이젠 읽어 볼까?’라는 주제로 독서진흥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16일부터 28일까지 웅상도서관 2층 자료실에서 진행하는 도서 전시에서는 홍길동전, 삐삐롱스타킹,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현재는 권장도서로 널리 누구나 읽는 책이지만 역사상 한때 금서로 취급돼 쉽게 읽지 못했던 책을 전시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웅상도서관 지하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유명한 홍세화 작가를 초청해 ‘생각의 주인 되기와 독서’를 주제로 시민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6일 오전 9시부터 고등학생 이상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lib.yangsan.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웅상도서관(392-59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