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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법천사 목조보살좌상 등 경남 유형문화재 지정 예고..
문화

법천사 목조보살좌상 등 경남 유형문화재 지정 예고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0/23 09:35 수정 2018.10.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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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4일 동면 법천사 목조보살좌상(木造菩薩坐像) 1구와 복장물(腹藏物) 9건을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법천사 목조보살좌상은 1711년 법종에 의해 조성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얼굴이 앞으로 볼록하다. 상반신에 비해 넓은 다리의 신체 비례와 부채를 펼쳐놓은 듯한 옷 주름과 다리를 따라 흘러내린 긴 소맷자락 등 개성이 반영된 조형미가 드러난다.



이 불상은 후령통, 경전, 발원문 등 복장물이 잘 남아 있고, 특히 발원문을 통해 제작 시기와 조각승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조선 후기 불교조각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홍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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