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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화 작가 손지영 씨, 공모전 대상 수상 ..
문화

민화 작가 손지영 씨, 공모전 대상 수상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10/23 09:36 수정 2018.10.23 09:36
한서미술대회 민화부문서 대상
민화연구소 수강생 전원 입상













ⓒ 양산시민신문


손지영 작가(민화이야기연구소장)가 제12회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에서 민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손 소장은 지난 13일 (사)한서미술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전에서 민화 부문 대상인 국회법제사법위원장상을 받았다.



손 작가는 ‘성군’(聖君)이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성군은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를 배경으로 동물의 왕인 사자를 표현하고 대표적인 성군인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을 배치해 어진 임금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민화 속에 동양화풍의 사자와 한글을 함께 표현한 창작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손 작가 수상과 함께 민화이야기연구소 수강생 25명도 출품해 우수상과 특별상, 장려상 등 모두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쁨을 더했다.



손 작가는 “대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을 토대로 제자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작가는 6년 전 양산지역에서 민화 강사로 활동하며 양산미술협회, 양산청녀작가회 등에서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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