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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정확한 정보 전달 위해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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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 전달 위해 노력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0/30 09:37 수정 2018.10.30 09:37
■ 제70회 지면평가위원회
창간호 기점 글자 크기 확대 호평
다양한 축제ㆍ행사정보 제공 유익
오ㆍ탈자 해결, 후속보도 필요성 강조













ⓒ 양산시민신문


제70차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25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는 박언서 위원장을 비롯해 허명숙ㆍ최성길ㆍ성명남ㆍ최문수 위원이 참석해 8회분(738호 2018년 8월 28일~745호 2018년 10월 23일)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위원들은 창간 15주년 기념호인 740호(9월 11일자)를 기점으로 확대한 글자 크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다양한 지역행사 정보를 알려줘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오ㆍ탈자가 발견되고, 사진 설명 등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한 배려가 부족해 아쉽다고 말했다.



성명남 위원은 738호(8월 28일자) 15면에 실린 학생기자의 ‘폭염과 무더위 속 죽어가는 가로수’ 기사에 대해 “같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양산시의 소극적인 가로수 관리를 지적한 내용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743호(10월 9일자) 10면과 11면에 걸쳐 삽량문화축전을 비롯해 양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미리 소개해줘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허명숙 위원은 “741호(9월 18일자) 11면 ‘영산대 드론ㆍ로봇 전문인재 양성 위해 장학 혜택 파격’이라는 기사에서 부제목에 ‘등록금 면제’를 ‘장학금 면제’로 잘못 표기했다”며 “독자에게 혼란을 주는 정보가 전달되지 않도록 기사 작성과 교열 과정에서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742호(10월 2일자) 14면에 게재한 ‘영화 명당에 소품으로 등장한 통도요 양산사발’이라는 기사에 대해서는 “관심 있게 읽었다”며 “독자에게 정보 제공은 물론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기사를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성길 위원은 740호(9월 11일자) 1면 ‘웅상 도심공원에 어떤 그림을 그려 넣을까?’ 기사와 함께 실린 사진에 대해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예정지를 나타내기 위한 사진인데 웅상지역 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이 봤을 때 사진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744호(10월 16일자) 14면에 있는 ‘갤러리 양산 비트로 읽어내다 展’ 기사에서 “관련 작품 사진 크기가 작아 아쉬웠다”며 “시간을 내서 전시회장을 찾기 어려운 독자들이 지면을 통해서라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문수 위원은 743호(10월 9일자) 6면에 있는 ‘물금 등에 현수막 게시대 추가 설치’라는 기사 내용 가운데 “양산시가 현수막 게시대 추가 설치와 함께 불법 광고물을 강력 단속하겠다고 했는데, 그 결과가 궁금하다”며 후속보도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같은 신문 8면에 있는 ‘정보취약계층에 사랑의 PC 보급’ 기사에서 “단순히 사랑의 PC 보급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정보취약계층이 PC를 잘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언서 위원장은 “지방자치제가 도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불필요한 축제와 행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며 “양산에서 열리는 축제 역시 너무 많은데, 내용이 중복되거나 소모성 축제나 행사는 과감하게 정리하도록 시민신문이 나서 문제를 제기하고, 여론을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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