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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100년 전 양산으로의 여행… 희귀사진 특별전 도록 발간..
문화

100년 전 양산으로의 여행… 희귀사진 특별전 도록 발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0/30 09:42 수정 2018.10.30 09:42
내달 초 발간… 일반 시민도 구입 가능













ⓒ 양산시민신문


100년 전 양산의 모습이 담긴 사진집이 발간된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하는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서 촬영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 특별전 ‘100년 전 양산으로의 여행 展’을 기념하는 유리건판 사진 도록을 내달 초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도록은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희귀사진 147매 전체와 기타 유적ㆍ유물 등 관련 사진으로 200쪽 내외 구성이다.



특히, 도록에는 조선총독부 건판 원판번호와 국립중앙박물관 건판번호 등 학술번호를 함께 수록해 학술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용철 관장은 “이번 도록은 조선 말에서 일제강점기 사이의 지역사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자료로, 향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 시민에게도 과거와 현재라는 세월의 흐름 속에 양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게 구성해 소장가치가 있는 도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록은 지역 내 학교와 공공도서관, 국공립ㆍ대학 박물관 등 500여개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소장을 원하는 시민은 양산시립박물관 역사자료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8천원이다.



유리건판 사진 특별전 도록에 대한 내용과 구입 문의는 양산시립박물관 학예팀(392-332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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