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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방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감도. |
ⓒ 양산시민신문 |
다방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부산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산시는 2016년부터 다방동 일원 3만8천44㎡ 부지에 대형 화물자동차 2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을 제출했으나 두 차례 보완 검토 요청 끝에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충 종합계획에 포함된 국ㆍ도비 보조사업이다. 국비 138억원, 도비 39억원, 시비 21억1천만원 등 총사업비 198억1천만원을 들여 2020년 말 준공이 목표다.
양산시는 국토부가 부산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양산시 도시계획시설 결정 입안과 관련 부서 협의, 주민 의견 청취 등 과정을 거쳤다. 이후 양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양산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지형도면 고시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토지 보상 협의를 시작해 내년 5월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원율 양산시 교통과장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나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