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하늘 아래 이웃사촌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2회 강서동민의 날이 지난달 27일 어곡주민공원에서 강서동문화체육회(회장 최세욱) 주최로 열린 것.
지역 주민 8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강서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통기타, 민요, 웰빙댄스, 우리 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와 시립합창단의 다채로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동민 노래자랑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으며, 인기 가수 공연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한, 인근 게이트볼장에서는 교동과 어곡팀의 친선 게이트볼 경기가 열려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강서동문화체육회와 지역 사회단체는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