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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기서부터 양산입니다” 호포역 앞 육교 새 단장..
정치

“여기서부터 양산입니다” 호포역 앞 육교 새 단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1/13 09:38 수정 2018.11.13 09:38
부산ㆍ양산 간 경계 구분 명확히
연말까지 양산 홍보 디자인 접목

양산의 관문 역할을 하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 앞 육교가 새롭게 단장한다.


양산시는 국도35호선을 통해 양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산시 진ㆍ출입 인지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호포역 앞 보도육교 입면 정비사업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도 35호선에서 양산시 동면과 부산시 북구 사이 경계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다소 혼란스럽다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새로운 조형물 설치 등 과도한 사업비와 공사 기간을 요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로 특성을 고려해 운전자가 도시 경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기존 보도육교 입면을 활용한 경관개선 방향을 마련해왔다.


새로 개선하는 호포역 앞 보도육교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육교 하중을 최소화하고, 국도를 따라 펼쳐지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고려해 양산의 수려한 자연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양산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신호등 식별 등 운전자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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