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운영방식 변경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모든 강좌에 적용하기로 했다.
시설공단은 “양산지역 경우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기존 강좌의 합반과 폐강, 토요강좌 개설을 통한 신규강좌 개설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기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체육시설 운영 목적에 따라 시민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신규강좌 개설 때 공개추첨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다만 기존 회원 경우 수업의 연속성을 고려해 1년 동안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회원 간담회와 지난 5일 회원 대표자 간담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시설공단은 내년에 수영 경우 기존 회원 정원 조정과 신규강좌를 대폭 늘려 1천여명이 신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