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주택이란 LH가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ㆍ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제도다 .
이번 모집 규모는 2인 가구 140세대와 3~4인 가구 160세대로 모두 300세대다. 2인 가구는 전용면적 50㎡ 이하며, 3~4인 가구는 전용면적 50㎡ 초과 85㎡ 이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11월 2일) 현재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1, 2순위 자격을 갖춘 경우다. 다만, 기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 연장 가능하다. 임대 조건은 앞서 설명했듯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며, 월 임대료의 60% 범위에서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서류는 공고일 이후 발급한 것이어야 한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개별통보하며, 연락처(주소, 전화번호)가 바뀔 경우 즉시 LH로 통보해야 한다. 신청접수 후 입주자격에 대한 검색 절차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며, 예비입주자 선정 여부는 양산시로 문의하면 된다.
구체적 내용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 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경남지역본부 양산권주거복지센터(362-7281~2)로 하면 된다.
LH 경남지역본부는 “이번 모집은 LH가 현재 관리 중인 주택과 추가 매입주택의 향후 공가(빈집)가 발생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 예비입주자로 선정됐다 하더라도 입주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