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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
정치

양산시,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1/20 09:16 수정 2018.11.20 09:16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1위
2년 연속 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기여 평가

양산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8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 양산시민신문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 이용 증감률 ▶부당 이득금 징수실적 ▶전체 수급권자와 사례관리 대상자 의료급여 실적 등 의료급여사업 실적을 종합 반영해 진행했다. 양산시는 장기입원 관리와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운영, 의료급여 관리사 고용안정 등 평가 전반에 걸쳐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최근 수년간 많은 인구 유입으로 수급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데다 입원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이 많아, 많은 장기 입원자의 유입으로 ‘진료비 증감 지표’에서 환경적으로 열악한 요건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양산시는 의료급여비용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장기 입원자 관리계획을 수립해 1:1 개인별 상담을 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통해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기관 인식 변화와 부적정 장기 입원 감소,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으로 의료급여 수급자 삶의 질 향상,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이바지한 부분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계기가 됐다.


양산시는 지난해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양산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수상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얻었으며, 상금 가운데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방문 상담과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안내, 장기 입원자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의료급여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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