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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산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최우수’ 기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1/20 09:17 수정 2018.11.20 09:17
181개 공공매립장 운영 평가에서
유산폐기물매립장 전국 최우수
운영 최적화, 주민참여도 고평가

양산시가 지난 15일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지자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운영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환경부가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 과정의 경제성, 환경성, 기술성을 비롯해 지자체 의지, 주민참여도 등이 평가 대상이다.















ⓒ 양산시민신문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설치 운영 중인 181개 공공매립장 운영 관리 실태에 대해 현장실사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를 진행한 결과, 양산시 유산폐기물매립장이 매립시설 부분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산시는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매립장 최적화 운영과 주민참여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8년 양산시는 소각시설 가동으로 인한 유산폐기물매립장 내 생활폐기물 반입이 급감함에 따라 시설 관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고, 인근 김해시는 진영매립장이 좁아 시설 증설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환경기초시설 공동 이용을 통해 양산시는 매립시설 운영 효율 향상을 기하고,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건립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설명과 주변 지역 마을 주민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쳐 큰 사회적 갈등 없이 유산폐기물매립장을 공동 사용하도록 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 토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양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특히 환경 분야에서 양산바이오가스화시설과 더불어 3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평가받은 것은 이를 뒷받침 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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