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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황산공원 미니열차 주말ㆍ공휴일 임시 운행 시작..
사회

황산공원 미니열차 주말ㆍ공휴일 임시 운행 시작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11/20 09:21 수정 2018.11.20 09:21
800m 미니열차 하루 6~7차례
비 오거나 기온 떨어지면 중단












ⓒ 양산시민신문


지난 5월 한 차례 시범 운행 후 운영을 중단했던 황산공원 미니열차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양산시는 물금 황산공원 내 길이 800m 미니열차를 지난 10일부터 임시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정식 운행이 아닌 만큼 운영 시간과 횟수 등은 유동적이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비가 오는 경우나 기온이 매우 낮은 날에도 운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주말과 공휴일에만 문을 열고 하루 7차례 운행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주는 오후 1시부터 30분 단위로 오후 4시까지 운행했다. 정원은 1회 운행 때 19명이며, 영유아는 보호자가 함께 탑승해야 한다.


양산시 건설과는 “지금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으로 운영권이 넘어가기 전까지 임시 운행하는 것”이라며 “임시다 보니 사용에 제한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과는 “지난주는 토요일은 6차례, 일요일 7차례 운행했는데 조정이 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이용 시간은 알리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산공원 미니열차는 전체 사업비 15억2천만원을 투입해 전체 노선 길이 800m(폭 1.2m) 규모로 지난 5월 완공했다. 황산공원 어린이 놀이터에서 출발해 생태숲 방향을 순환하는 형태다.


미니열차 승강장 인근에는 사진찍기 좋은 장서와 미로 공원, 생태 연못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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