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지사협ㆍ우렁이 봉사단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활동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한ㆍ나민성)와 더 행복한 우렁이 봉사단(회장 이애경)이 지난 14일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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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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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어르신은 평소 정상적인 영양섭취에 어려움이 있어 영양실조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로 혼자 생활하기 힘든 생태였으나,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의 계속된 상담과 설득으로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해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중앙동지사협과 우렁이 봉사단은 어르신이 생활하는 주거공간이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뒤덮여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인 것을 확인하고, 어르신이 퇴원하더라도 집에서 생활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대대적인 청소봉사를 결정했다.
이날 우렁이 봉사단은 어르신이 퇴원한 후 생활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안을 가득 채운 각종 쓰레기 치우고, 집안 내부 오물과 대형 폐기물을 정리했다.
이애경 회장은 “민ㆍ관이 힘을 모아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어려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함께 참여해 준 봉사단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우렁이 봉사단은 중앙동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짧은 기간에도 주거환경 개선활동 10회, 밑반찬 제공과 안부 확인 활동 12회, 요리 실습활동 4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