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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기념식은 양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진 개원 10주년 기념영상은 병원 첫 수술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 직원들과 그동안 치료받은 환자들의 축하 인사로 채웠다.
노환중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0년 동안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병원을 믿고 찾아준 환자와 가족, 많은 도움을 준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노 병원장은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병원을 세운 지 어느덧 10년”이라며 “10년 동안 국내 최고 병원을 만들자는 열정으로 우리 모두 열심히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우리 병원에서는 아픈 사람이건, 건강한 사람이건, 가진 사람이건, 갖지 못한 사람이건 사랑받고 관심받으며 가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진심과 성심으로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의 아픔까지도 치유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