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파 안창수 화백이 국제중국서법국화가협회가 개최한 제8회 국제중국서화전에서 ‘룡’ 그림(사진)을 출품해 ‘문화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교류전은 중국과 일본, 러시아, 프랑스 작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요령성 심양, 안산시에서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안 화백은 “이번 수상은 한국 작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 화백은 전문 금융인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뒤 중국미술대학과 일본 경도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 화가로 변신했다. 그동안 일본전국수묵화수작전 외무대신상을 비롯해 국내ㆍ외 미술공모전 다수 입상과 함께 지난 5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초청 ‘호랑이전’ 등 13회 개인전을 열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