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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농협 조합원과 가족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할 때 요금 할인 등 혜택을 받게 됐다.

상북농협(조합장 정창수)은 지난달 28일 양산농협(조합장 김동원)이 운영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가족이 장례식장을 이용하면 장의용품 무료 제공과 양산지역 내 이송비 무료, 영정 꽃바구니 무료, 빈소 사용료 50% 할인 등 혜택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창수 조합장은 “양산농협과 협약을 통해 상북농협 1천여 조합원이 양질의 장례서비스와 폭넓은 할인 혜택으로 실질적인 장례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 실익이라는 농협 고유 목적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원 조합장은 “농협 장례식장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로 인해 생기는 사업수익으로 장례비용을 인하해 양산시민에게 품격 높은 장례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협약을 점차 확대해 양산지역 장례 이용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