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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촌ㆍ금산신도시 일대 교육ㆍ청소년 인프라 확충 추진..
정치

가촌ㆍ금산신도시 일대 교육ㆍ청소년 인프라 확충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2/04 09:46 수정 2018.12.04 09:46
물금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동면 양산복합문화학습관 건립
양산시의회에 예산안 승인 요청
2020년 착공, 2021년 준공 계획

양산시가 가촌과 금산신도시 일대 청소년ㆍ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남양산청소년문화집과 양산복합문화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관건은 역량을 갖춘 시민과 미래 일꾼이 될 청소년이 좌우한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 예산에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31억원과 양산복합문화학습관 8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에게 자기실현과 건전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체육관과 미디어센터 등을 갖춘다. 물금읍 가촌리 1312-2번지에 부지면적 3천142㎡, 지상 4층, 연면적 4천㎡ 규모로, 2020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한다.

ⓒ 양산시민신문


이를 위해 지난해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과 올해 7월 경상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부지 매입을 위해 내년 예산에 부지매입비 31억원을 요구한 상태다.

동면 금산리 1136-5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은 강의실과 세미나실, 동아리실 등을 갖춘 평생학습공간이다. 지상 4층, 연면적 6천336㎡ 규모로, 2020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해당 부지는 도시계획 문화시설로 지정돼 2만9천251㎡ 부지 대부분이 국유지(하천)와 시유지여서 토지 매입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이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주민 접근성이 좋아 교육문화 단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양산시는 지난 11월 중앙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적격 심사를 받았으며, 양산시의회는 정례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부지 매입비 등 82억원의 예산안을 심사한다.

양산시는 “교육시설인 양산복합문화학습관과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면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청소년 놀이공간 확보 등으로 문화시설이 전무한 동면 일대 시민의 문화향유 갈증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양산시가 꿈을 여는 교육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일권 양산시장은 민선 7기에 들어 교육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내년 교육 예산은 전년 대비 172억원 증액한 37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예산심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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