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10km와 5km 순으로 열렸다. 이날 전국에서 5천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양산시 소속 배구ㆍ탁구선수단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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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영대교를 거쳐 5km는 변전소 앞에서, 10km는 양산폐차장 앞 사거리에서, 하프 참가자는 상삼교차로 앞에서 되돌아와 종합운동장 결승점을 통과했다.

하프 코스는 김경삼(장년부)ㆍ장성연(남자 청년부)ㆍ류승화(여자부) 선수가, 10km는 서민보(장년부)ㆍ박홍석(남자 청년부)ㆍ이민주(여자부) 선수가 우승했다. 5km는 강병성(남자 일반부)ㆍ이명숙(여자 일반부)ㆍ김동열(남자 학생부)ㆍ김수현(여자 학생부) 선수가 우승했다. 최다 참가 단체에 주는 단체상은 양산마라톤클럽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