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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은 “양산캠퍼스 내 융합과학기술대학 신설을 위한 정부 예산으로 설계비 12억2천만원을 반영했다”고 8일 밝혔다.
융합과학기술대학은 생명공학과 나노, 정보통신, 문화산업 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양산캠퍼스에 교육과 연구, 서비스 기반 R&D 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 의원은 “앞으로 다수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기관, 산학단지를 유치해 신(新)산업기지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총공사비 285억9천만원을 투입해 강의실과 세미나실, 연구실험실, 실험동물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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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융합과학기술대학은 총면적 1만2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예산은 내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학 설립은 정부 당초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인데, 예산 심의 과정에서 극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번 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관계부처 장관에 계속해서 설득작업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번 융합과학기술대학 설립으로 현재 동남권 의ㆍ생명특화단지 조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앞으로 의ㆍ생명 분야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기관 유치가 쉬워질 것”이라며 “융합과학기술대학 설립으로 양산이 의료와 제약, 생명공학, 나노산업, 정보통신은 물론 문화산업까지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은 융합과학기술대학 설립에 대해 “학칙 개정을 거쳐 내년 2월 교육부에서 정식 승인을 하면 2020년 개교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