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5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양산시 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중위권 수준인 3등급에 머물렀다. 전문가ㆍ업무 관계자ㆍ주민 등이 해당 기관 정책 업무 등 전반 청렴도를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3등급, 소속 기관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역시 3등급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등급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외부청렴도는 3등급을 받아 역시 한 계단 하락했으며,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받았다. 정책고객 평가는 2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떨어졌다. 하지만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근 3년간 1~2등급을 유지한 전국 56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외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랐지만, 내부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두 단계 떨어졌다. 정책고객 평가는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