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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지역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산시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우선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 세계 경제는 미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의 생산 활동이 둔화하고 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 시에는 약 2천500개의 기업이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시는 현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데 정작 내년도 예산을 보면 올해 대비 198억원 줄었다”며 “예산 편성에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업체들 생산품목을 빅데이터로 만들고 공공기관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에서 지역 생산제품 구매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산시 공공기관이 관내 상공인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기업인들이 우리 시에 대한 귀속의식을 높이고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