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의원(자유한국, 동면ㆍ양주)이 양산시체육회 운영방식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몇 개 종목별 단체 회장이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바뀌거나 공석으로, 일부 단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고, 이것이 빈번하게 민원으로 발생해 본 의원에게 자문하기도 하고 하소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체육회는 운영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함에도 회장 교체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시민이나 체육회 회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임원진 구성에 공정함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사무국장 2명, 사무차장 1명인 조직체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사무국장 1명, 사무차장 1명 또는 사무차장 없이 사무국장으로만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시는 사무국장 2명에 사무차장 1명, 여기에 사무차장을 증원할 계획까지 갖고 있다”며 “사무차장을 왜 증원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회 운영 지원은 필요하지만 공정하고 합리적인 지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