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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고교생의 반짝이는 정책 아이디어 대결..
교육

양산 고교생의 반짝이는 정책 아이디어 대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2/11 09:27 수정 2018.12.11 09:27
고교 정책제안대회 수상팀 선정
양산시 못난이 과일 축제 제안한
양산고 ‘남고의 눈물’ 팀 최우수

양산시가 제5회 고교생 정책제안대회 ‘신문으로 말해요’ 수상팀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31개팀 9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2개월에 걸친 시민 투표와 부서 투표, 심사를 거쳐 10개 수상팀을 확정했다.

ⓒ 양산시민신문


최우수상은 양산고 ‘남고의 눈물’이 자치했다. 남고의 눈물은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지역경제 살리는 양산시 못난이 과일 축제’라는 주제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과일 가운데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섭취하는 데 지장이 없는 과일을 모아 축제를 열어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과일을 구매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도 살리는 ‘못난이 과일 축제’를 제안했다.

우수상은 최근 이슈인 ‘공유(셰어)’를 생활에 도입하는 ‘아끼고 나누고 공유하는 행복! 셰어양산 프로젝트’를 제안한 경남외고 ‘꽁냥꽁냥’과 황산공원을 4계절 각종 테마로 채우자는 ‘양산 황상공원 즐거움으로 채우다’를 제안한 범어고 ‘나라찬’에게 돌아갔다.

그밖에 양산제일고 ‘아람’과 ‘퍼퓸’, 경남외고 ‘배내골 사과’는 장려상, 경남외고 ‘목련들’과 ‘어곡동 206호’, 효암고 ‘CGB’와 ‘엘도라도’는 노력상을 받았다. 양산시는 지난 3일 수상팀에게 양산시장상을 비롯해 최우수 1팀에 100만원, 우수 2팀에게 각 50만원, 장려 3팀에 각 30만원, 노력 4팀에 각 1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고교생들이 학창시절부터 양산에 관심을 두고 시정에 참여하는 것은 나중에 성장해 각 학생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또한 정책제안을 하는 학생이 많아질수록 양산시 장래는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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