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양산남부시장 내 점포들을 활용,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청년몰 ‘흥청망청’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18년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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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청년몰 조성 후 지원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청년상인의 자생력 강화와 활성화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전체 사업비는 13억원이다. 양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6억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양산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안으로 추진위원회와 사업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단을 중심으로 공동 판촉과 교육, 자문 등을 진행하고 동시에 청년상인을 추가 모집한다. 이 밖에도 공용 공간을 확대하고 고객유입 촉진시설, 진입로 개선 등 시설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양산시 일자리경제과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청년상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욱 많은 고객 유입을 통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관계 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청년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