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겨울철 강추위로 인한 환자 발생, 바로 달려갑니다”..
사회

“겨울철 강추위로 인한 환자 발생, 바로 달려갑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2/11 09:38 수정 2018.12.11 09:38
양산소방서, 119한파구급대 운영
구급차 등에 응급환자 보온조치

ⓒ 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손상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한파구급대’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

한파구급대는 정상인보다 추위에 약한 응급환자 보온조치를 위해 급속온풍기와 은박담요, 핫팩을 갖춘 119구급차다.

양산소방서는 이를 위해 구급차 8대와 펌뷸런스 7대의 난방기기 성능을 점검하고, 한랭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구급차량 출동으로 인한 공백에 대비해 펌뷸런스를 예비 출동대로 지정해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급대원이 곧바로 출동하기 어려운 산악지역에 있는 구급함 7곳에도 핫팩과 비상담요 등을 추가 비치해 산악사고로 인한 한랭손상환자 발생에도 대비하고 있다.

전종성 서장은 “한파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을 익혀 저체온증과 동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만약 한랭손상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