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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강소농의 품격, 전국 강소농대전에서 역량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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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강소농의 품격, 전국 강소농대전에서 역량 과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12/11 09:38 수정 2018.12.11 09:38
농업기술센터, 기관 부문 최우수
이웃사촌, 전시부스 운영 우수
“농업인 역량 강화 계기 마련”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2018 강소농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양산시 강소농 자율모임인 ‘이웃사촌’(대표 배중근)은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강소농대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농촌문화 체험과 이벤트, 강소농 성과보고회 등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강소농 경영개선 유형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국 각지 우수 농ㆍ특산물을 전시ㆍ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자율모임인 ‘이웃사촌’과 연계해 이번 대전에 참여해 홍보ㆍ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양산시 강소농이 직접 생산한 농ㆍ특산물과 샐러드 만들기, 굼벵이 찾기, 산타농부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부스를 방문한 도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성과보고회에서 강소농ㆍ경영지원사업 우수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소농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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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자율모임인 ‘이웃사촌’은 홍보ㆍ전시부스 운영 심사를 통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웃사촌은 강소농 교육을 이수한 농가가 스스로 경영개선 강화와 소득 증대를 목표로 구성한 모임이다. 모두 14개 농가로 구성했으며, 2016년부터 홍보부스 운영과 강소농대전 참가 등 꾸준히 활동해왔다.

배중근 대표는 “강소농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상은 개인이 아닌 양산시농업기술센터와 자율모임 연합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강소농 368명이 선도 미래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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