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마지막 공연이다. 특유의 포크록으로 우리 삶과 사랑을 노래해 온 가수 안치환이 밴드 ‘자유’ 그리고 정호승 시인과 함께 하는 시노래 콘서트로, 시와 노래가 만나 빚어내는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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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내가 만일’, ‘처음처럼’, ‘당당하게’, ‘늑대’, ‘자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기존 히트곡 외에도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고래를 위하여’, ‘풍경 달다’ 등 정호승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오랜 세월 한결같은 모습으로 낮은 곳에 시선을 두는 정호승 시인의 시낭송과 이야기는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은 “안치환의 또 다른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이번 무대는 우리들 삶의 이야기와 시대의 아픔이 깊이 자리하고 있는 노래를 통해 서로 위로하는 무대, 삶과 사랑이 노래가 되고 노래가 위안이 되는 무대, 그리고 가슴 따뜻한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나 모바일로 할 수 있다. 모든 좌석 2만원, 공연시간 120분이다. 8세(취학 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양산문화예술회관(379-8550)으로 하면 된다.